싱가포르의 범죄예방디자인
싱가포르에서는 1982년 창립된 National Crime Prevention Council of Singapore(이하 NCPC) 주도로 CPTED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2003년 11월에는 CPTED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자연감시, 접근통제, 영역성 강화, 유지관리의 4가지 원칙과 ‘Designation(지정), Definition(정의), Design(설계)’이라는 CPTED의 3-D 접근방식을 근거로 총 10가지 카테고리에서 체크리스트를 제작?활용하고 있다.
싱가포르 CPTED 체크리스트범주 | 체크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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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 - 가시성을 고려한 디자인 -문제가 되는 공간 : 계단, 다층 주차장, 지하도, 고층건물 로비 -향후 시선연결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는 요소 : 수목 높이와 특성 등 |
조명 | - 최소 기준 : 10m 밖에서 사람 구별 가능할 정도 - 야간 사용시 의도와 다르게 고립될 수 있는 통로에 대한 조명설치 - 조명(조도)의 일관성 - 야간 사용을 위한 조명계획 - 조명시설의 보호와 명의 위치 - 건축물의 재료 - 유지 관리 |
고립된 가로나 막다른 골목 | - 막다른 골목에서의 가시성 확보 - 함정지역(Entrapment area) 주변의 고립되었거나 막다른 가로의 위치 : 막다른 길의 종점을 기준으로 약 50~100m에 함정지역이 위치할 경우 제거 - 자연감시와 시선연결 강화, 조명의 설치 - 물리적 감시기능 향상과 비상전화 및 인터콤 설치 - 대안이 될 수 있는 우회도로 안내 |
함정지역 | - 함정지역의 제거 - 운영시간 외에 함정지역 폐쇄 - 가시성 확보 및 잠재적 범죄자의 도주로 파악과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접근로 |
고립 | - 고립된 가로와 공공공간에 대한 자연적 감시 -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가로 - 공식적 감시 : 비상전화, 긴급경보, CCTV, 순찰 - 다양한 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자연적 감시 |
혼합된 토지이용 | - 모순되지 않는 토지용도의 혼합 - 토지용도의 조화 : 유흥시설과 같은 부정적인 토지와 건물들이 긍정적인 토지 및 건물들과 조화롭게 융화되어 범죄위험을 경감 |
다양한 행위유도 | - 보완적인 공간 및 시설의 배치 : 잠재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감시를 강화시키는 방법으로서 공공시설, 사람들이 모이는 라운지 등을 출입문이나 뒷길에서도 볼 수 있도록 배치 - 다양한 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혼합 프로그램 계획 : 공원 계획시 문화, 여가, 커뮤니티의 다양한 활동을 강화시키는 방법을 고려 |
소유, 유지, 관리 | - 영역성 강화 - 튼튼한 재료의 사용 - 유지관리 강화 및 주기적인 보고 - 파손, 훼손된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수리 또는 제거 |
표지판 및 정보 | - 표지판 디자인 : 크고 눈에 잘 띄는 색상 사용 - 표지판 내용 : 적절한 정보 포함 - 표지판 위치 : 활동이 잦은 곳의 근처나 입구 - 유지 :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 - 지도 : 큰 공원이나 건물에는 반드시 안내지도를 설치 - 운영 시간 : 출입구가 개폐시간을 표기 |
전체적 디자인 | - 질적 측면과 형태적 측면의 중요성 - 명료한 디자인과 불필요한 공간 제거 - 야간 이용을 고려한 디자인 - 적절한 건축 재료의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