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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가평군, 청평 지하차도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 완료

관리자 2020.08.04 14:03 조회 : 715
기사제목 : 가평군, 청평 지하차도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 완료

기사출처 : 경기일보 2020.07.10ㅣ고창수 기자

 

 

 

▲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

가평군이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근 1억7천여만 원을 들여 청평면 제1지하차도 일원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지하차도 내외부 162.845m 구간에 외부 날개벽 등 132개, 터널길이 100m에 터널등 20개를 설치해 밝은 환경을 조성했다. 또 노후되고 침침한 터널 벽면과 외부로 이어지는 마을보행로 1개소를 개선해 이곳을 이용하는 청평5리 주민들의 범죄 두려움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지하도 일대는 어둡고 누후한 시설물의 방치로 침체된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범죄유발 요소가 곳곳에 산재돼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도입, 추진해 왔다.

올해는 경기도 범죄예방환경 도시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평리 톳골길에서 청평 초등학교 일원 내 범죄예방환경 도시디자인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18년 주민과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가평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셉테드(CPTED) 사업을 벌였다. 셉테드란 환경설계를 위한 건축설계 기법으로, 건축물 등 도시시설을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가평초 정문 및 후문 등의 일원에는 도로재도색, CCTV설치, 가로등설치, 옐로우카펫, 방부목설치, 안내표지판 설치, 아트페인등, 담벼락보수 등을 통해 안심골목길을 조성했다. 또 잔디ㆍ나무ㆍ꽃을 식재하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쌈지공원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도시과 김대성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이 밝고 안전한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경관사업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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