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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도시환경 디자인으로 범죄예방…안심도시 종합계획 수립

관리자 2020.08.04 13:01 조회 : 608
기사제목 : 도시환경 디자인으로 범죄예방…안심도시 종합계획 수립

기사출처 : 브릿지경제 2020.07.02ㅣ이춘만 기자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인천만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인천시청사4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가 범죄 없는 안전도시를 위해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셉테드)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은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2일 시, 군·구 및 경찰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 셉테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인천시의 인구 분포, 범죄예방시설물, 민원, 빈집 현황 등의 기초자료 분석을 토대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사업 검토대상지를 발표했다.

아울러 인천시 전역에 적용될 범죄예방도시디자인의 중장기 계획 로드맵을 제시했다.

설문조사는 전문가, 시민디자인단, 지역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 동네’에 대한 인천 시민의 안전체감지수와 안전시설물에 대한 수요, 물리적 환경에 대한 불안요소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에 대한 사업 수요를 도출하기 위한 문항을 선정했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두려움을 크게 느꼈으며, 두려움을 느끼는 환경요인으로는 어두운 골목길, 막다른 골목길, 후미진 공간이 우선순위를 차지했다.

건축물에서의 두려움 요소로는 건축물 사이 공간, 필로티 주차장이 높았으며 안전시설물로는 안전지킴이집, 안심택배함, 안심귀갓길에 대한 수요도가 높게 나타났다.

시는 군·구별 안전이 취약한 지역을 선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사업 내용과 가이드라인이 충분히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주문했다.

또한 시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절한 디자인과 효과적인 공간 구성 아이디어가 담긴 공통+신도시형+원도심형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며 2022년까지 범죄예방도시디자인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상용 인천시 도시경관과장은 “모든 골목을 밝고 안전하게 만드는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심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0070201000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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