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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셉테드기법 도입 후 범죄 발생 38% 감소"

관리자 2020.06.28 00:24 조회 : 669
기사제목 :  "셉테드기법 도입 후 범죄 발생 38% 감소"

기사출처 :  경남도민일보 2020.05.18ㅣ이혜영 기자  

 

마산중부서 합포구 3곳 분석 

 

환경 개선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셉테드(CPTED) 기법이 실제 범죄율을 30% 이상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 창원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해 강도·절도 등 중요 범죄가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산중부서는 마산합포구 월영남15길과 16길, 월영남11길, 동서남5길 등 3곳에 셉테드를 적용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셉테드 사업 완료 1년이 지난 이후 주민 조사와 범죄 분석을 한 결과 중요 범죄를 포함한 생활 범죄 발생이 38% 감소했다. 범죄 분석 기준은 강도·절도 및 폭력·성범죄 등 주민의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이 있는 생활 범죄로, 주민이 느끼는 치안 만족도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 셉테드를 적용한 골목 담벼락. /마산중부서

 ▲ 셉테드를 적용한 골목 담벼락. (사진제공=마산중부서)

 

마산중부서는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주민이 선정한 위험한 골목길 등을 순찰하는 '탄력 순찰'도 범죄율 감소 효과에 보탬이 됐을 것으로 분석했다.

마산중부서는 올해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환경개선사업 △여성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블랙박스 설치 △빈집정비사업 등 환경·시설개선을 확대하고자 주민·지자체·지역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또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월영북2길·월영남로·중앙남8길·신서촌1길 등 여성 안심 귀갓길 4개소도 환경·시설 개선을 할 계획이다.

셉테드(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로부터 불안한 취약 지역과 범죄 발생의 요인이 되는 골목길에 경찰관이 진출해 범죄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환경·시설 개선을 돕고,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이다.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29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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