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 학술발표
제목 : 골목길 야간조명 개선을 통한 CPTED 적용
저자 : 박영화 , 김남효
년도 : 2016 . 05
출판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내용요약 :
현대 사회가 복잡해져 감에 따라 범죄 및 범죄불안감은 급증하고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 생한 범죄 건수는 1,933,835건으로, 인구 10만 명당 3,767.6건의 범죄가 발생하였다. 살인·절도·폭행 등 주요 범죄가 많이 발생 시간대는 밤(20:00-3:59)이었으며, 노상 에서 범죄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1) 이는 상업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거단지의 골목길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야간 범죄에 대한 안전 환 경 조성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이하 CPTED)는 안전한 도시 환 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 발생기회를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범행의 용이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CPTED 기법을 적용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다. 프랑스 건축가 쥘 부르데(Jules Bourdais)는 1889년 파리 100주년 박람회를 위해 꼭대기에 아크등이 달린 360미터 높이의 태양의 탑을 설치하고 그 빛이 위성 반 사판을 통해 도시 전체를 밝힌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 다. 조명은 사회적 병폐, 특히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수 단으로 생각되어왔다. 범죄발생을 가능하게 하는 주거단 지의 골목길에서 야간조명 환경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범죄 발생기회를 줄일 수 있는 CPTED 설계에 필요한 기초적 자료를 제시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CPTED가 적용된 국내사례에 대한 조사를 통해 현재 조성되어 있 는 야간조명 환경의 현황을 분석한다.